티아민(Thiamin : 비타민 B1)의 발견과 효능 및 기능
티아민(Thiamin : 비타민 B1)은 1910년에 폴 에크와 유고 페르크에 의해 처음으로 분리되었습니다. 그들은 베리베리라는 신경계 질환의 치료제로서 티아민을 사용하였습니다. 베리베리는 티아민이 부족하면 발생하는 질병으로, 근육의 약화, 심장부전, 부종, 신경통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베리베리는 주로 쌀의 표백 과정에서 티아민이 제거된 백미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 티아민은 우리 몸에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티아민이 풍부한 음식은 동물성 식품과 곡류 등입니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우유, 두부, 견과류, 콩, 완두콩, 씨앗류, 오트밀, 밀가루, 녹말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티아민은 열과 알칼리에 민감하여 쉽게 파괴될 수 있습니다...
2023. 12. 18.
성장 발달 장애 저신장을 동반하는 증후군과 치료
저신장은 정상적인 성장 곡선에서 벗어나 키가 매우 작은 상태를 말합니다. 저신장의 원인은 다양하며, 선천적인 유전적 요인, 자궁 내 성장 지연, 호르몬 결핍, 영양 부족, 만성 질환, 약물 부작용 등이 있습니다. 저신장을 동반한 증후군은 특정한 유전적 이상이나 기형이 있어 저신장 외에도 다른 증상들이 동반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저신장을 동반한 증후군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프래더-윌리 증후군, 러셀-실버 증후군, 누난 증후군입니다. 1) 프래더-윌리 증후군 프래더-윌리 증후군은 15번 염색체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전 질환입니다. 이 증후군은 저신장 외에도 심한 식욕증, 비만, 지능 저하, 얼굴 형태의 특징 등이 있습니다. 프래더-윌리 증후군 환자에서 성장 호르몬 치료는 성장 속도를 증가시키고 체지방..
2023. 12. 15.
살 쪄도 괜찮아, 나중에 크면 키로 간다? 커도 키로 안간다. "소아비만"
소아비만은 의학적으로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 나이대에서 체중이 신장별 표준체중 보다 20% 이상 많이 나가거나, 같은 연령대에서 체질량질수(BMI)가 상위 5%인 경우를 말합니다. 소아비만은 단순히 외모적인 문제가 아니라, 건강과 삶의 질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소아비만은 성장기에 발생하는 비만으로, 성인비만과는 다른 특징과 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아비만의 원인과 예방법,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아비만의 원인 소아비만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열량섭취와 열량소모의 불균형입니다. 즉, 먹는 양이 많고 운동하는 양이 적으면 비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유전적 요인, 호르몬 장애, 심리적 문제, 사회환경적 요인 등이 소아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전..
2023.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