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해도 낫지 않는 '건선' 이라면

  건선은 피부에 발진이나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흔한 질환입니다. 건선은 면역계의 이상으로 인해 피부세포가 과도하게 생성되고 쌓이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선은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잦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선의 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스테로이드제와 면역억제제입니다. 스테로이드제는 피부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면역억제제는 면역계의 과잉 반응을 억제하여 피부세포의 생성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건선의 증상을 잘 통제할 수 있지만, 부작용이 있고 장기적으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약물을 중단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나거나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로 한 달 이상 치료해도 낫지 않는 건선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경우에는 건선이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기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관절염,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과 같은 질환들이 건선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건선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건선의 치료에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건선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질환들을 동시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선을 치료하는 데에는 다른 방법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광선치료, 생물학적치료, 한방치료 등이 있습니다. 광선치료는 자외선이나 레이저를 이용하여 피부세포의 생성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생물학적치료는 면역계를 조절하는 단백질을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한방치료는 한약이나 침, 뜸 등을 이용하여 체질을 개선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약물치료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비싸거나 보험적용이 안 되거나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건선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전신질환입니다. 그래서 피부만 치료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치료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선은 완치가 어렵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증상을 통제하고 품질 좋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