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하게살기_Healthy Life

유방암의 증상, 위험요인 그리고 진단 방법

by 언제나소년코난 2023. 11. 28.
반응형

 유방암은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악성 종양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입니다. 유방암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유방암의 위험요인, 예방법, 조기검진과 진단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내용들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여성암

# 유방암의 일반적 증상

유방암의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유방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심한 경우에는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젖꼭지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기는 경우에도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이 아주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유방 피부가 움푹 패고,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며, 통증이 있거나, 열감을 수반합니다. 이를 염증성 유방암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병의 경과가 매우 빨리 진행하여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유방의 통증은 이 시기의 일반적 증상이 아닙니다.

•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 병이 진행되면 유방뿐 아니라 겨드랑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 유두(젖꼭지)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그 부위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기는 것은 유방암의 일종인 파제트병의 증세일 수 있습니다.

• 암이 심하게 진행되었을 경우에는 유방의 피부가 속으로 끌려 들어가 움푹 파일 수 있습니다. 유두가 함몰되기도 합니다.

• ‘염증성 유방암’은 멍울은 잘 만져지지 않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붓고 통증이나 열감이 있어서 염증이 생긴 것처럼 보이는 특수한 형태의 유방암입니다.

• 암이 진행하면 유방 피부의 부종(浮腫, 신체 조직의 틈새에 조직액이 괴어 그 부위가 부어오른 상태)으로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질 수 있는데, 이것은 피부 밑의 림프관이 암세포에 의해 막혔기 때문입니다.

• 암이 겨드랑이 림프절전이되면 커진 림프절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 암이 더욱 진행되면 커진 암 덩이가 유방의 형체를 거의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 남성의 유방암은 여성의 100분의 1로 드물고 대부분 고령자에게 발생하는데, 보통 젖꼭지 밑에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따라서 나이 든 남자가 이처럼 멍울이 만져질 때는 별것 아닌 멍울인지 암 덩이인지를 판별하기 위해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유방암의 위험요인

유방암의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전적 요인: 

유방암은 5~10% 정도가 유전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히 어머니나 자매가 유방암이었던 경우,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1, BRCA2 등의 유방암 관련 유전자 변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요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유방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른 초경, 늦은 폐경, 폐경 후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 첫 출산 연령이 늦은 경우 등이 호르몬 요인에 해당합니다.

 

생활 습관 요인:

 음주, 과체중 또는 비만, 신체 활동 부족 등은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음주는 알코올 섭취량에 비례하여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과체중 또는 비만은 특히 폐경 후 여성에서 유방암 위험을 높입니다. 신체 활동 부족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증가시키고 면역력을 감소시킵니다.

 

기타 요인:

방사선 노출, 난소암이나 대장암 등 다른 암의 과거력,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등도 유방암의 위험요인으로 간주됩니다.



#유방암의 예방법

 

유방암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통해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금연과 절주를 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되며, 유방암 발생 위험도 감소시킵니다. 특히 음식물에 대해서는 과잉 섭취를 피하고, 동물성 지방과 당류를 줄이고, 식이섬유와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 수유: 

가능하다면 첫 출산을 30세 이전에 하고, 최소 6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모유 수유는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고, 유방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며, 유방 조직의 정화를 촉진합니다.

 

호르몬 치료의 제한: 

폐경 후에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르몬 치료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고, 필요한 최소한의 기간과 용량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경구 피임약도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자 검사와 상담: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방암 관련 유전자 변이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유전자 변이가 발견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항호르몬 제제나 예방적 유방절제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조기검진과 진단방법

 

유방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완치 가능성이 높아지고, 치료 방법도 다양해집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자가검진과 예정된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자가검진: 

매달 생리가 끝난 후에 자신의 유방을 손으로 만져보면서 멍울이나 비정상적인 분비물 등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이상이 발견된다면 즉시 의사에게 상담합니다.

 

임상진찰: 

의사가 유방을 만져보거나 들여다보면서 이상이 있는지 검사합니다. 만 40세 이상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임상진찰을 받도록 권장됩니다.

 

유방촬영술: 

X-선을 이용하여 유방의 내부 구조를 사진으로 찍어보는 검사입니다. 유방촬영술은 자가검진이나 임상진찰로는 찾기 어려운 작은 종양이나 석회화 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만 40세 이상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받도록 권장됩니다.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초음파를 이용하여 유방의 내부 구조를 화면으로 보여주는 검사입니다. 유방초음파는 주로 젊은 여성이나 임신부, 수유부에게 적합하며, 종양의 성질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조직검사: 

종류에는 바늘생검, 절제생검, 유도생검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방법은 채취하는 조직의 양과 방법이 다르며, 장단점이 있습니다. 조직검사를 받으실 때는 의사와 상담하여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조직검사는 일반적으로 10~20분 정도 소요되며, 마취제를 사용하여 통증을 최소화합니다. 조직검사 후에는 채취한 부위에 압박붕대를 하거나 봉합하여 출혈을 막습니다. 

 

2023.11.27 - [건강하게살기_Healthy Life] - 여성이 알아야 할 유방암의 개요와 종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