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바퀴 기형은 일반적으로 형태적 이상이 있더라도 큰 문제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제 귓바퀴의 형태적 이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환자의 성장기 및 성격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 생활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유발하며 숨겨진 청력 손실을 포함한 다른 기형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귓바퀴의 형태 학적 이상이 있으면 귓바퀴의 고유 한 소리 수집 기능을 방해 할뿐만 아니라 안경을 착용 할 때 상당한 불편 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귓바퀴의 형태적 이상은 외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까지 고려하여 성형외과적 교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귓볼은 얇은 연골 요철과 매우 얇은 피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재건이 매우 어렵고 오늘날에도 성형 외과 의사는이를 정상적인 귓바퀴에 가깝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골을 세심하게 조각하고 주변 혈관 구조와 관련하여 적절한 피부 덮개와 같은 기본 원칙을 충분히 이해하고 준수하면 가능한 한 정상 귀에 가깝게 재건 할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귓바퀴의 다양한 형태 학적 이상과 다양한 재건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귓바퀴의 기형은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와 정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귓바퀴의 기형은 단순히 외모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청력, 발음, 정신건강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귓바퀴의 기형을 가진 사람들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귓바퀴의 기형 원인
귓바퀴의 기형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선천적인 원인으로는 유전, 염색체 이상, 태아기의 감염, 약물 노출, 영양 결핍 등이 있습니다.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외상, 화상, 감염, 종양, 수술 합병증 등이 있습니다. 귓바퀴의 기형은 단일 기형일 수도 있고, 다른 기관이나 시스템과 관련된 증후군의 일부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트레이처 콜린증후군은 귓바퀴의 기형뿐만 아니라 안면 비대칭, 구강 천공, 척추 이상 등을 동반합니다.
귓바퀴의 기형은 세 가지 분류
첫째는 미발달로 인한 기형입니다. 이 경우 귓바퀴가 작거나 없거나, 모양이 불완전하거나 비대칭적입니다.
두번째는 과잉 발달로 인한 기형입니다. 이 경우 귓바퀴가 크거나 복잡하거나 추가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변형으로 인한 기형입니다. 이 경우 귓바퀴가 정상적으로 발달했지만 외부 요인에 의해 변형되었습니다.
귓바퀴 해부 구조
1. 귓바퀴의 구조
귓바퀴는 매우 정교한 구조물로서, 탄력 연골로 이루어진 기틀을 매우 얇은 피부가 감싸고 있는 구조입니다. 단 귓불에는 연골 성분이 없으며, 섬유성 지방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부위의 명칭은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귓바퀴 피부는 매우 얇아서 귓불(earlobe)을 제외하고는 그 밑에 들어 있는 연골구조의 형체 그대로가 피부에 나타납니다.
2. 혈관계(Vasculature)
귓바퀴는 후이개동맥(posterior auricular artery)과 천측두동맥(superficial temporal artery)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으며, 이들은 둘 다 외경혈관(external carotid vessel)의 직접 분지(direct branch)들입니다.
이들 두 동맥그물 간에 상호연결이 있기 때문에 귓바퀴는 어느 하나의 동맥계통만으로도 동맥혈을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3. 신경
귓바퀴는 주로 큰귓바퀴신경(greater auricular nerve)의 지배를 받습니다. 즉, 귓바퀴의 뒷표면 아래 1/2과 앞면 아래 1/2 부분은 제2, 3번 경추신경에서 분지된 큰귓바퀴신경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4. 귀의 발생
내이는 별개의 정상구조로 따로 먼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외이도 이상환자에서의 청력 보존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양측성 소이증이라도 내이가 다 정상이라면 청력이 유지될 수 있으며, 골전도성 보청기(bone conductive hearing aids)를 사용하여 정상적 언어발달도 가능합니다.
더구나 중이의 수술은 어렵고 합병증도 따르기 때문에 한쪽 중. 외이만 기형인 경우 양귀의 청력차가 15~20dB(입체 음향을 판별할 수 있는 임계점)이 넘지 않는다면 굳이 중이의 수술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외이 재건시 필요한 혈행이나 피부의 탄력성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반흔조직을 먼저 만들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중이의 수술을 하더라도 이는 외이 재건을 한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한쪽 소이증 환자들은 한쪽 귀에 청력이 있기 때문에 한쪽 귀로만 듣고도 적응하므로, 굳이 외이도성형술(canaloplasty)과 중이수술(middle ear surgery)을 할 필요가 없으며 골전도성 보청기(bone conductive hearing aid)를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5. 귓바퀴 성장
귓바퀴는 출생 시에 이미 성인 귓바퀴 길이의 66%, 폭의 74%나 됩니다. 6세 때까지는 성인 귓바퀴 크기의 약 85%, 9세 때까지는 성인 귓바퀴의 90%, 14세 때까지는 성인 귓바퀴의 95%에 달하게 됩니다(Rubin 등, 1962; Farkas, 1974). 그 이후에는 서서히 성장하여 어른의 귓바퀴 크기에 이르게 됩니다.
귓바퀴의 길이는 30~40세가 될 때까지는 거의 변동이 없다가 그 후부터는 조금씩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다가, 60세 이후에는 현저히 길어집니다. 이러한 현상은 중력에 의해 조직이 늘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귓바퀴의 선천 기형
선천귓바퀴기형의 발생빈도는 3,000명 신생아 중 1명꼴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귓바퀴기형을 크게 선천기형과 후천기형으로 분류하는데, 후자의 경우는 외상에 의한 경우가 주요 원인입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나타나는 선천성 귓바퀴기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선천귓바퀴기형 중 귓바퀴가 전혀 없는 무이증(anotia)은 매우 드뭅니다. 선천 귓바퀴기형 중 반수가 소이증(microtia)이고 나머지 반수 정도가 돌출귀(prominent ear), 묻힌귀(cryptotia), 수축귀(constricted ear)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귓바퀴의 기형은 흔하지 않은 질환입니다. 하지만 귓바퀴의 기형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느끼거나 차별받거나 고독하거나 우울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귓바퀴의 기형을 가진 사람들은 적절한 의학적인 도움과 사회적인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귓바퀴의 기형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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