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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살기_Healthy Life

21일 젖소 농장에서 럼피스킨병 확산, 럼피스킨병 이해하기

by 언제나소년코난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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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은  젖소와 양 등의 반추동물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최근 충남 서산시에 있는 한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소가 발생했다고 중앙사고수습본부가 21일 발표했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총 200마리의 젖소가 사육되고 있는데, 그 중 1마리가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소나 물소에게 영향을 주는 전염병으로, 피부에 결절이나 궤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병은 폐사율은 낮지만,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가죽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등 경제적인 피해를 줍니다. 또한, 높은 전염력을 가지고 있어, 한 마리의 소가 감염되면 다른 소들에게도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어디서 처음 발생했나요?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아프리카 대륙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다가, 2013년부터 유럽과 아시아로 확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9년부터는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여러 차례 발생하면서,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의 세계 발병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럼피스킨병은 현재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등 50여 개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도에서 대규모로 발생하여, 약 15만 마리의 소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도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백신 접종과 역학 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 럼피스킨병이 처음 발생하였고, 인근 국가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럼피스킨병은 어떻게 전파되는 걸까요? 

 
이 병은 감염된 동물의 타액, 콧물, 분비물 등을 통해 다른 동물이나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동물의 피부나 점막에 생긴 수포를 터트리면, 그 안에 들어있는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져서 다른 동물에게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된 동물의 고기나 우유를 먹거나, 가죽을 만지거나, 동물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경우에도 럼피스킨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감염된 동물은 발열, 기침, 콧물, 타액 분비 등의 호흡기 증상과 함께 피부나 점막에 수포가 생깁니다. 수포는 처음에는 붉은색이지만,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굳어집니다. 감염된 인간은 역시 발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등의 전신 증상과 함께 피부나 점막에 수포가 생깁니다. 수포는 처음에는 붉은색이지만, 점차 회색으로 변하면서 굳어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연 치유되지만, 드물게 심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병은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농장에서 사육하는 동물들은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하며, 감염 의심 동물은 즉시 격리하고 신고해야 합니다. 또한 동물과 접촉할 때는 반드시 장갑이나 마스크 등의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감염된 동물의 고기나 우유는 절대 먹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럼피스킨병은 신속하게 대응하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이번 럼피스킨병 확진 소 발생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줘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동물과 인간의 건강을 위해 럼피스킨병에 대해 잘 알고, 적절한 예방과 치료 방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럼피스킨병은 우리의 공동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 다음은 럼피스킨병 발생 기사입니다.

충남 서산서 럼피스킨병 추가 확진…이틀새 4차례 발생

충남 서산서 럼피스킨병 추가 확진…이틀새 4차례 발생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일 충남 서산시 소재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산을 시작으로 21일 경기 평택시 충남 당진시 등 이틀새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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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일 충남 서산시 소재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산을 시작으로 21일 경기 평택시 충남 당진시 등 이틀새 국내에서만 총 4번째 확진이 확인된 셈이다. 해당 농장에서는 젖소 100여 마리를 사육 중이었으며 수의사 진료 중 한 마리에서 피부 병변이 확인·신고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났다.

해당 농장은 1차 발생농장의 보호지역(반경 3㎞ 이내)에 소재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젖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다. 소에게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증상으로는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이 특징이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져 있다.

사람에게는 전파되지 않지만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이나 불임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난해 인도 북서부를 중심으로 유행해 200만 마리 이상이 감염되는 등 전파력이 매우 빠르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축 작업, 농장 및 주변 기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 줄 것”이라며 “관계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지자체)는 살처분, 검사, 백신접종 등 신속한 방역 조치를 통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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