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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살기_Healthy Life

유방암의 발생 빈도와 생존률 통계

by 언제나소년코난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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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47,952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 중 유방암(C50)은 남녀를 합쳐서 24,923건, 전체 암 발생의 10.1%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粗)발생률(해당 관찰 기간 중 대상 인구 집단에서 새롭게 발생한 환자 수. 조사망률도 산출 기준이 동일)은 48.5건입니다.

여성암 치료

 

 남녀의 성비는 0.004 : 1로 환자의 거의 대부분이 여자였습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117건, 여자는 24,806건으로 여성의 암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30.2%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9.8%, 60대가 19.7%의 순이었습니다.

 

유방암은 여성의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약 10명 중 1명이 유방암을 앓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호르몬 등이 영향을 줍니다.

 유방암의 초기 증상은 주로 유방에 작은 혹이 생기거나 흉터가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유방의 모양이 변하거나 피부가 주름지거나 각질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방암은 자가검진이나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가검진은 매달 생리가 끝난 후 7일 이내에 하시면 좋으며, 정기 검진은 40세 이상부터는 매년, 50세 이상부터는 2년에 한 번씩 받으시면 좋습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암으로 5년 상대생존율이 국한일 경우 98%, 국소일 경우에는 90%에 달합니다. 5년 상대생존율이란 같은 연령대의 일반인과 비교하여 5년 동안 살아남을 확률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조기 암 환자의 비중이 적었으나 최근 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조기 발견 비율이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수술에서도 가슴을 살릴 수 있는 유방보존적 절제술의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방보존적 절제술은 치료 효과도 기존 유방절제술과 동일하므로 안전하고 권할 만한 치료법이지만, 적용 대상이 조기 암에 제한됩니다. 따라서 ‘일찍 발견해서 바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6-2020년의 유방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남녀 전체 93.8%로 보고되었으며, 남자가 92.5%, 여자가 93.8%였습니다. 이는 세계 평균보다 높은 수치로, 한국의 유방암 진단 및 치료 수준이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분들이 유방암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부끄러워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무서운 병이 아니라 일찍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할 수 있는 병입니다. 우리 모두가 유방암에 대해 잘 알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건강한 생활을 하면서 유방암을 예방하고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 유방암의 5년 상대생존율1) 추이 ]

유방암 1993-1995년 1996-2000년 2001-2005년 2006-2010년 2011-2015년 2016-2020년
남녀전체 79.2% 83.6% 88.7% 91.2% 92.8% 93.8%
77.1% 84.3% 87.5% 89.9% 90.8% 92.5%
79.3% 83.6% 88.7% 91.2% 92.8% 93.8%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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