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하게살기_Healthy Life

"당뇨병의 정기적 검진"의 중요성

by 언제나소년코난 2023. 5. 1.
반응형

 당뇨병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이 질병은 고혈압, 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 측정
혈당 측정

 


1.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진의 필요성 


 정기적인 검진은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검진을 통해 현재의 당뇨병 상태를 파악하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조기에 예방 및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높은 혈당 수치로 인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당뇨병이 오랜 기간 동안 미처 관리되지 않았을 때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인 검진과 혈당 수치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1) 당뇨병의 합병증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신장 질환입니다.

 높은 혈당 수치가 지속되면 신장 기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요로 감염이나 신장 결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손상될 경우, 심한 경우에는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당뇨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말기 신부전의 원인입니다. 모든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으로 신장 합병증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신장병증은 소변검사로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단백뇨(알부민뇨)를 확인하고 혈액검사로 신장기능의 지표인 사구체여과율을 측정해 평가합니다.
•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받자마자 소변 단백뇨/알부민과 사구체여과율을 확인해야 하며, 적어도 1년에 1회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 이내에 검진을 시작합니다.


2)   당뇨병은 망막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망막병증은 시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 당뇨병은 성인에서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당뇨병은 망막병증, 백내장, 녹내장, 시신경병증 등을 초래하는데, 특히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매우 흔하고 시력 손상 위험이 높아 임상적으로 중요합니다(합병증 및 3. 당뇨병 망막증 참고).
• 당뇨병 망막병증이 발생했다고 해도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레이저 치료,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를 통해 실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 동공을 확장(산동)시켜 검안경으로 눈 안을 들여다봐야(안저검사) 진단할 수 있으므로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필요 시 형광색소를 주사하고 촬영하면 망막혈관에 문제가 생긴 부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 이내,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안저검사를 포함해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이후 매년 안과 검진을 시행합니다. 망막병증 소견이 없고 혈당 조절이 잘 되면 1~2년 간격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당뇨병은 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당뇨병 환자는 신경병증이나 신경손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저감각증이나 신경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발에 발생에는 말초혈관질환과 당뇨병에 의한 신경의 손상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당뇨병 환자에서 발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위험인자를 확인하기 위해 적어도 매년 발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 당뇨병은 성인에서 외상을 제외한 하지 절단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죽상동맥경화에 의한 혈류 감소와 당뇨병에 의한 신경의 손상이 발 문제 발생에 매우 중요합니다.
• 말초신경병증을 평가하기 위해 증상에 대한 설문조사, 10 g 모노필라멘트 검사, 진동감각검사, 발목반사, 핀찌르기 검사, 온도감각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다리나 발 동맥의 맥박이 약하거나 보행 시 다리 통증이 악화되면 다리 혈관의 동맥경화성 질환 여부를 추가적으로 검사해야 합니다.
• 모든 당뇨병환자에서 발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위험인자를 확인하기 위해 적어도 매년 발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4)  당뇨병은 심장병 및 뇌졸중과 같은 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높은 혈당 수치는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혈관 합병증은 죽상동맥경화(동맥경화)에 의해 심장, 뇌, 다리의 큰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사망을 초래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위험인자를 정기적으로 평가해 약물치료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지 결정해야 합니다.
#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 평가
• 심혈관 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죽상동맥경화성(동맥경화성) 변화가 생겨 심장에 혈액이 적절히 공급되지 않는 협심증 및 심근경색을 가리킵니다.
•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를 평가하고 적절히 관리해야 합니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는 연령(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고혈압, 흡연, 관상동맥질환 조기 발병 가족력(남자 55세 미만, 여자 65세 미만), 이상지질혈증(LDL(low density lipoprotein, 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HDL(high density lipoprotein,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이 높을 때) 등입니다.
• 병원 방문 시마다 혈압을 측정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날 2회 이상 측정해 수축기 혈압 140 mmHg 이상, 이완기 혈압 90 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집에서 혈압을 자주 측정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이 있을 때, 혈압 조절 목표는 동반된 질환 및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심혈관질환이 동반되지 않은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 mmHg, 이완기 혈압 85 mmHg 미만, 심혈관질환이 동반된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30 mmHg, 이완기 혈압 80 mmHg 미만을 목표로 조절합니다.
• 혈중 지질(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은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았을 때 확인하고, 이후 매년 1회 이상 추적관찰해야 합니다. 스타틴 등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약물치료를 시작했을 경우, 4~12주 후 검사해 약에 대한 반응 및 잘 복용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적어도 매년 재평가합니다.
 
# 심혈관 질환 선별검사
• 당뇨병 환자가 운동 시 통증이나 호흡곤란, 가슴 불편감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혹은 심전도에 이상이 있을 때는 관상동맥질환 선별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뇌혈관이나 다리 혈관에 동맥경화성 질환이 있다면 심혈관 질환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역시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선별검사가 추천됩니다.
• 관상동맥질환의 선별검사는 뛰면서 심전도 변화를 보는 운동부하검사, 심장 근육의 혈류를 영상화한 심근 단일광자(방출) 컴퓨터 단층촬영(single photon emission computed tomography, SPECT) 또는 방사선을 이용해 관상동맥 상태를 확인하는 심장 컴퓨터 단층촬영 검사 등입니다.
• 관련된 증상이 전혀 없고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들(혈당, 고혈압, 고지혈증)이 잘 조절되고 있다면 일반적으로 관상동맥질환 선별검사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 말초혈관질환 선별검사
• 말초혈관질환은 심장혈관(관상동맥)이나 뇌혈관 이외의 혈관에 죽상동맥경화성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주로 다리 혈관이 문제가 됩니다. 말초혈관질환은 당뇨병 환자에서 다리를 절단하는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 말초혈관질환은 증상과 발의 맥박 촉지로 고위험군을 가려낼 수 있습니다. 오래 걸을수록 다리 통증이 악화되거나 다리에 피로감이 있을 때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말초혈관질환이 의심된다면 발목상완지수(ankle-brachial index, ABI)를 측정합니다. 발목상완지수는 다리와 팔에서 측정한 수축기 혈압을 비교해보는 간단한 검사입니다. 이 검사에 문제가 있으면 도플러 초음파, 혈관 단층촬영, 혈관 조영검사 등을 시행해 치료 방침을 정합니다.
•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환자는 말초혈관질환이 있어도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미국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에서 높은 말초혈관질환 유병률을 고려해 50세 이상의 무증상 당뇨병 환자, 50세 미만이라도 흡연력,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거나 유병기간이 10년 이상으로 긴 환자는 발목상완지수를 측정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결론적으로,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합병증은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수치를 철저히 관리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혈당 수치 관리를 위한 검진의 필요성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수치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혈당 수치를 체크하지 않으면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혈당 조절이 어렵게 되고 더 심각한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수치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혈당 측정기를 이용하여 집에서도 손쉽게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 수치 모니터링을 통해 혈당 조절에 따른 변화를 파악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당 수치 모니터링은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혈당 수치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많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합병증이 발생하면 혈당 조절이 더 어려워지므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혈당 수치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혈당 수치 모니터링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혈당 수치 모니터링을 통해 혈당 조절에 맞는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수치 모니터링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합병증 예방 및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 조절을 평가하는 주된 방법은 일상생활 중에 자가혈당측정과 당화혈색소 검사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자가혈당측정이 환자 측에서 제공하는 혈당조절 지표라면, 당화혈색소는 의료진이 제공하는 혈당조절 지표입니다.
• 혈색소(헤모글로빈)는 혈당에 따라 당화(glycation) 비율이 달라지는데, 혈색소의 수명은 3개월 정도이므로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면 최근 2~3개월의 평균 혈당을 알 수 있습니다. 혈당이 정상일 때 당화혈색소는 5.7% 미만이며,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라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2021년 대한당뇨병 진료지침에서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목표를 당화혈색소 6.5% 미만, 제1형 당뇨병 환자는 7% 미만으로 권고합니다. 

• 당화혈색소는 공복이 아니어도 검사 가능합니다. 또한 채혈 전 수 일간의 혈당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최근 2~3개월의 평균적인 혈당을 평가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그러나 짧은 기간(최근 2~3주)의 혈당 변화를 판단하기에는 적절하지 않고, 빈혈, 간경화,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는 실제 혈당을 정확히 반영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해석에 주의해야 합니다.


3. 생활 습관 점검을 통한 건강한 당뇨병 관리 

  당뇨병은 생활 습관의 점검에 의한 관리와 함께 또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당뇨병 환자의 생활 습관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은 당뇨병 관리에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언과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식사요법은 혈당, 혈압, 지질 농도를 조절해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 당뇨병 환자는 매일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적절한 열량 및 3대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해야 합니다.
• 적절한 운동요법은 체중감량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통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당뇨병 환자는 주당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및 주당 2~3회의 근력운동을 권장합니다.
• 당뇨병 환자의 체중조절은 혈당 조절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중요합니다.
• 금연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도 및 사망 위험도를 감소시킵니다.

 

 당뇨병 정기검진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합병증 예방과 혈당 수치 관리,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심리적 안정 등 다양한 이유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