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 장애" 증상과 자가 테스트

자다가 갑자기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았어요. 불안해서 미쳐 버릴 것 같아서 울고, 숨이 막혀서 집 안을 돌아 다니다가 조금 편해져서 그대로누워 버렸어요. 또 다시 불안이 올까 봐 밤이 오면 무서워요.

TV에서 연예인들이 공황장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바로 나에게 해당 되는 것 같았다. 심장이 두근 거리고 이대로 가다가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몰려온다.

어느 날은 파마를 할 때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점점 심해져서 갑자기 식은 땀이 비 처럼 흐르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옆 사람들도 의식하지 못하고 미용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깜짝 놀란 직원들이 뒤쫓아 왔어요. 가끔 나 같은 손님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정신과 진료를 받으라고 했는데,무섭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 그 이후로 미용실에 갈 수없게 되었습니다. 정신과 진료를 받아야 할까요?

 

 공황 장애의 정의  

 

불안(anxiety)은 스트레스에 대한 몸의 정상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안이 주로 미래에 다가올 막연한 위험에 대한 두려운 감정이라면

공포(fear)는 현재 알고 있는 위협에 대한 두려운 감정입니다.

‘공황’이란 갑자기 심한 공포감을 경험하여 합리적 생각이 마비될 정도의 심한 두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공황 장애

교통사고 화재 등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의 상황에서는 정상 반응이라고 볼 수 있지만,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 같은 곳에서 공황 발작을 경험한다면 불안반응이 오작동한 것으로 볼 수 있어서 공황 장애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공황 장애의 원인 

 

공황 장애는 공포를 경험하고 불안에 매우 민감한 사람들에게서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공황 장애는 명확한 신경 생물학적 원인이 있는 장애입니다.

유전적 요인과 심리사회적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

스트레스는 중추신경계에서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유발하여 공황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전두엽 피질은 불안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두려움의 감정을 담당합니다,

두려움에 대한 도피 또는 동결 반응은 중뇌의 회백질 주위 회백질에 의해 매개됩니다,

 

공황 장애는 공포를 경험하고 불안에 매우 민감한 사람들에게서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공황 장애는 명확한 신경 생물학적 원인이 있는 장애입니다.

유전적 요인과 심리사회적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

스트레스는 중추신경계에서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유발하여 공황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전두엽 피질은 불안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두려움의 감정을 담당합니다,

두려움에 대한 도피 또는 동결 반응은 중뇌의 회백질 주위 회백질에 의해 매개됩니다,

예를 들어, 운전 중 공황 발작을 처음 경험한 사람은 과거에 경험한 공황 발작을 떠올려 운전 중에 다시 쉽게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공황 장애의 증상 

 

공황 장애는 갑작스럽고 극심한 불안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 질환입니다. 공황 발작은 심박수 증가, 호흡 곤란, 떨림, 실신, 죽음의 공포와 같은 신체적 증상을 동반합니다. 공황 발작은 어떤 상황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대개 공공 장소나 혼자 있을 때 발생합니다.

공황 장애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황 장애의 대표적 증상

 

• 갑작스럽고 극심한 불안 발작
• 심박수 증가
• 호흡 곤란
• 떨림
• 실신
• 죽음의 공포
• 실신할 것 같은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 통증
• 어지러움
• 감각 이상
• 땀
• 얼굴이 화끈거리는 느낌
• 구토
• 소화불량

 

 공황 장애의 역학 통계 

2016년 우리나라에서는 평생 유병률은 0.5%로 알려져 있으며 일 년 유병률은 0.2%로 조사되었습니다.

2006년, 2011년 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공황장애 평생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국, 호주와 같이 서구권 국가의 평생 유병률은 1.6-6.8%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공황 장애의 진단기준 

 

1. 반복적으로 예상하지 못한 공황발작이 나타남.

공황발작은 극심한 공포와 고통이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수 분 내 최고조에 이르러야 하며 다음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야 함

1. 가슴 두근거림 또는 심장박동수의 증가
2. 발한
3.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림
4. 숨이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
5. 질식할 것 같은 느낌
6. 흉통 또는 가슴 불편감
7.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
8. 어지럽거나 불안정하거나 멍한 느낌이 들거나 쓰러질 것 같음
9.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10. 감각 이상(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11. 비현실감(현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 혹은 이인증 (나에게서 분리된 느낌)
12. 스스로 통제할 수 없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13. 죽을 것 같은 공포

 

2. 적어도 1회 이상의 발작 이후에 1개월 이상 다음 중 한 가지 이상의 조건을 만족함

1. 추가적인 공황발작이나 공황발작에 대한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2. 발작과 관련된 행동으로 현저하게 부적응적인 변화가 일어남 (예) 익숙하지 않은 환경을 피하는 등)

공황발작을 호소하는 환자가 내원하면 공황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약물과 내외과적 질환을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번의 발작으로 공황장애라고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우울장애, 조현병, 조울장애등도 모두 공황발작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공황발작을 유발하는 약물은 카페인 및 각성제가 있으며 알코올 금단 증상도 공황발작과 유사합니다.

감별해야 할 의학적 상태로는 심혈관, 호흡기, 신경학적 및 내분비 질환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황 장애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아 보았는데요.  공황 장애의 치료에 관하여는 구분하여 이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