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민(Thiamin : 비타민 B1)의 발견과 효능 및 기능

 티아민(Thiamin : 비타민 B1)은 1910년에 폴 에크와 유고 페르크에 의해 처음으로 분리되었습니다. 그들은 베리베리라는 신경계 질환의 치료제로서 티아민을 사용하였습니다. 베리베리는 티아민이 부족하면 발생하는 질병으로, 근육의 약화, 심장부전, 부종, 신경통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베리베리는 주로 쌀의 표백 과정에서 티아민이 제거된 백미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

 

 티아민은 우리 몸에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티아민이 풍부한 음식은 동물성 식품과 곡류 등입니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우유, 두부, 견과류, 콩, 완두콩, 씨앗류, 오트밀, 밀가루, 녹말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티아민은 열과 알칼리에 민감하여 쉽게 파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을 조리할 때는 고온이나 장시간의 노출을 피하고, 물에 끓이거나 삶는 것보다는 굽거나 볶는 것이 좋습니다.

 

 티아민의 권장 섭취량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다릅니다.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에 1.2mg, 성인 여성의 경우 하루에 1.1mg이 필요합니다. 임신이나 수유 중인 여성은 하루에 1.4mg이 필요합니다.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 하루에 0.6mg에서 1.2mg 사이가 필요합니다.

 

 티아민은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티아민은 탄수화물의 대사를 촉진하여 에너지를 생성하고,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에 관여하여 뇌와 신경계의 기능을 강화합니다.

또한 티아민은 면역계를 강화하고,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하며, 소화기능을 개선하고, 성장과 발달을 돕습니다.

 

 티아민은 비타민 B군 중 하나로서 다른 비타민들과 협력하여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합니다. 예를 들어, 티아민은 리보플라빈(비타민 B2)과 함께 산소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필요합니다. 또한 티아민은 니아신(비타민 B3)과 함께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조절하는데 필요합니다.

 

 티아민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비타민 중 하나입니다. 티아민의 결핍은 베리베리와 같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티아민이 풍부한 음식을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티아민은 열과 알칼리에 민감하므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티아민은 우리의 에너지, 신경, 면역, 소화, 성장 등의 건강을 증진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