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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살기_Healthy Life

젊어지는 오십견, 예방과 치료

by 언제나소년코난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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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십견은 50대에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정확한 의학 용어로는 '동결견'이라고 합니다. 이는 어깨의 가동 범위가 줄어들고 통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젊어지는 오십견

 오십견은 어깨 관절 주변의 연부조직이 염증을 일으키거나 수축하여 어깨가 뻣뻣하고 통증이 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오십견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 닳아서 생기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요즘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거나 헬스, 골프 등 어깨를 많이 쓰는 운동을 하는 젊은 세대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십견은 심하면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거나 옷을 입고 벗는 것도 힘들어지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오십견



 최근에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30~40대 젊은 분들도 오십견에 걸리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거나, 헬스, 배드민턴, 테니스, 골프 등 어깨나 팔을 많이 쓰는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어깨에 외상을 주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생활 습관이 젊은 층의 오십견 발병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깨는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 그러나 오십견이 심해지면, 어깨를 돌리거나 옷을 벗거나 입는 것도 힘들어지고, 손을 높이 드는 것도 어려워집니다. 이렇게 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또한, 오십견은 당뇨병, 갑상선 질환, 고지혈증, 파킨슨병, 뇌졸중 등의 질병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상이나 회전근개 파열 등의 원인으로 인해 오십견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오십견은 어떻게 예방할 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어깨를 자주 움직여주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일하는 것은 피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어깨 운동을 하면서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어깨에 부담을 주는 과도한 운동은 삼가고, 만약 운동을 하다가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오십견 치료

 

오십견은 어떻게 치료할 까요? 

 오십견은 초기에는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진통제나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필요한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염증과 통증을 줄여줍니다.

 물리 치료는 열 요법이나 초음파 요법 등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칭이나 강화 운동으로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줍니다. 만약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로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는 관절 내부의 염증 조직이나 수축된 인대를 제거하거나, 회전근개 파열이 있는 경우 복구하는 방법입니다.

 

 오십견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방치하면 관절의 손상이 심해져서 회복이 어려워집니다. 그러므로, 어깨에 이상이 있다면 빠른 시간 내에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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