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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살기_Healthy Life

전 연령층 안구건조증 주요 원인으로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 응답

by 언제나소년코난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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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구건조증은 눈의 눈물이 부족하거나 질이 나빠져서 눈이 건조하고 피로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안구건조증은 과거에는 노화와 관련된 질환으로 생각되었지만,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입니다.

 

 전자기기(컴퓨터, 스마트폰 등)를 장시간 사용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고, 눈의 표면이 마르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눈물의 분비량과 질이 저하되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자기기의 화면에서 나오는 파란색 빛은 눈에 자극을 주고, 시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전자기기 사용 외에도 미세먼지, 공해, 냉난방 기기, 콘택트렌즈, 라식∙라섹, 특정 질병이나 약물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은 전자기기 사용보다는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작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전자기기 사용을 가장 큰 원인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설문조사

 

‘전자기기(컴퓨터, 스마트폰 등) 장시간 사용’을 안구건조증의 원인으로 꼽은 응답자는 연령대별 기준 ▲50대(84.1%) ▲20대(76.8%) ▲30대(72.8%) ▲40대(65.7%) ▲60대(65.4%)순으로 나타났다. 세대를 막론하고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이 안구건조증 발병의 주요 원인이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안구건조증에 걸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27.6%가 ‘이미 걸린 상태’라고 답했다. 그중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3.7%로 50대(33.6%)와 거의 동률을 이뤘고 ▲60대(27.4%), ▲30대(25.5%) ▲40대(18.8%)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안구건조증의 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건조한 증상이 가끔 나타날 수 있으나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20대(41.0%) ▲40대(38.5%) ▲30대(34.0%) ▲60대(27.4%) ▲50대(22.1%) 순으로 젊은 세대가 중년 세대에 비해 안구건조증 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은 편에 속했습니다.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눈의 눈물이 부족하거나 품질이 나쁘어 눈의 표면이 건조해지는 상태입니다. 안구건조증은 눈의 피로, 충혈, 가려움, 불편감, 시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일정한 간격으로 눈을 쉬어주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눈물이 증발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20분에 한 번씩 눈을 감거나 멀리 바라보는 등 눈을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은 눈의 피로를 회복하고 눈물의 분비를 돕습니다.

- 실내 공기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식물을 키우세요. 건조한 공기는 눈물의 증발을 촉진하고 눈의 건조함을 악화시킵니다. 따라서 실내 공기의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식물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영양균형이 잘 잡힌 식사를 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세요. 비타민 A, C, E 등은 눈의 건강에 좋은 영양소입니다. 당근, 시금치, 오렌지, 견과류 등에 이러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은 눈물의 품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연어, 참치, 아보카도 등에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카페인, 알코올, 담배 등은 물 분비를 억제하고 눈물의 증발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이러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인공눈물 제제나 점안제를 사용하세요. 안구건조증의 정도에 따라서 인공눈물 제제나 점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 제제는 무처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불편감이 있을 때마다 점안할 수 있습니다. 점안제는 안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점약제는 더 오래 지속되는 효과가 있지만, 잠시 동안 시력 저하나 낙상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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