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무릎 통증 있다면 참으며 방치하면 안됩니다.

운동을 하면 무릎이 아프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무릎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릎통증은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운동후 무릎통증은 그냥 참을 만한 것이 아니라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운동후 무릎통증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관절염, 연골손상, 인대파열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치료가 어렵고 장기적으로 무릎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후 무릎통증은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운동후 무릎통증의 원인과 증상

 

운동후 무릎통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운동의 종류, 강도, 시간, 자세, 장비 등에 따라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무릎을 굽히고 펴는 운동이나 점프, 달리기 등의 운동은 무릎에 큰 부담을 줍니다.

이러한 운동을 오랫동안 하거나 갑자기 시작하거나 중단하면 무릎에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거나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면 무릎에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운동화나 보호대 등의 장비를 잘못 선택하거나 착용하면 무릎에 올바른 지지력이 주어지지 않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후 무릎통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릎이 붓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 무릎을 굽히거나 펴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 무릎이 삐걱거리거나 틱틱 소리가 납니다.

- 무릎이 약해져서 서거나 걷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 통증이 심해져서 잠을 못 이룹니다.

 

하지만 무릎통증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관절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절염은 무릎의 연골이 마모되어 뼈가 서로 마찰하는 상태입니다. 이때는 통증 외에도 무릎이 딱딱하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은 완치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점차 악화되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릎통증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의사와 상담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운동후 무릎통증과 관절염의 치료와 예방

 

운동후 무릎통증이 발생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입니다. 통증이 있는 부위를 자극하는 운동은 삼가야 하며, 가능하면 얼음찜질이나 압박붕대를 사용하여 부기와 염증을 줄여야 합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되면 의사와 상담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사는 필요에 따라 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 관절경 수술 등의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무릎통증과 관절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체중을 관리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입니다. 과체중은 무릎에 부담을 주고 연골의 마모를 촉진합니다. 그러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비타민과 칼슘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운동을 적절하게 하는 것입니다. 운동은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무릎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부담이 적고 저출력의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습니다.

셋째, 무릎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무릎에 부상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릎에 압박이 가지 않도록 편안한 옷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릎에 찬물이나 얼음을 적용하거나 따뜻한 목욕을 하여 통증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무릎통증은 흔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증상입니다. 젊은 나이에도 관절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무릎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편안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말씀드린 방법들을 잘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