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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살기_Healthy Life

암의 치료로서 항암제의 종류 이해하기

by 언제나소년코난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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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암제는 암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사멸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모든 항암제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항암제는 크게 1세대 세포독성 화학항암제, 2세대 표적항암제 및 3세대 면역항암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항암제는 어떤 원리로 암을 치료하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항암제의 세대별 작용원리 비교

 

 1세대 세포독성 화학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여 사멸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러한 항암제는 암세포의 DNA에 결합하거나 DNA 합성에 필요한 효소를 저해하는 등의 방법으로 암세포의 분열을 막습니다. 이러한 항암제는 다양한 종류의 암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정상세포 중에서도 빠르게 분화하는 세포들은 암세포와 비슷하게 항암제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그 결과, 골수, 모근, 상피세포 등의 세포들이 손상되어 호중구감소증, 탈모, 구내염,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구역과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2세대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의 특정 물질을 표적으로 하여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약물입니다.

 이러한 항암제는 암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신호전달이나 단백질 조절과정에 연관된 세포 표면의 특정부분 또는 세포 내부의 특정 신호 전달 과정을 차단하여 암세포의 증식이나 생존을 억제합니다.

 이러한 항암제는 1세대 세포독성항암제에 비해 정상세포에 미치는 영향이 적기 때문에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이러한 항암제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우선, 사용하고자 하는 약제가 표적으로 하는 특정 유전자 변형 또는 단백질 등이 확인된 환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모든 환자가 적합한 후보자가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오래 사용하다보면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즉, 약이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3세대 면역항암제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암을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이러한 항암제는 암세포와 면역세포 사이의 신호 경로에 작용하여 암세포가 인체의 면역체계를 회피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하여 공격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항암제는 일반적으로 1, 2세대 항암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습니다. 또한, 효과가 광범위하며 면역체계의 기억능력을 통해 장기간 효과가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항암제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오래 걸리고, 특정 단백질이 충분히 발현되지 않으면 효과가 낮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자가면역질환과 유사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암제의 종류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각각의 항암제는 암을 치료하는 원리와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와 적합성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항암제가 개발되어 암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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