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23년 06월 22일 -- 자체 mRNA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진(대표: 유원일)이 호주에서 수행 중인 mRNA 기반 코로나19 부스터 임상 2a상 대상자의 첫 투여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2a상은 COVID-19 백신 ‘이지-코비드(EG-COVID)’ 및 오미크론 변이 예방백신 ‘이지-코바로(EG-COVARo)’의 면역원성과 부스터 효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기존 승인된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이력이 있는 18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46명에게 ‘이지-코비드(EG-COVID)’ 400㎍과 800㎍ 및 ‘이지-코바로(EG-COVARo)’ 800㎍을 각각 3주 간격으로 2회 추가접종 했을 때 항체가 변화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서 아이진은 호주에서 수행한 ‘이지-코비드(EG-COVID)’ 부스터 임상 1상의 중간 데이터 분석 결과, 절반 정도의 임상 대상자들에게서 80% 이상의 효능이 기대되는 중화항체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이지-코비드(EG-COVID)’와 ‘이지-코바로(EG-COVARo)’의 영장류 시험에서는 200㎍, 600㎍, 1200㎍의 각 mRNA 용량에 따른 면역원성 유도능을 확인하는 효능 시험을 수행한 결과, 모든 투여군에서 2차 투여에 의한 lgG 항체가 뚜렷하게 생성된 것이 확인됐으며, 3차 투여 후에 항체가가 더욱 상승하고 유지되는 경향을 확인함으로써 일부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600㎍ 용량을 투여한 경우, 현재 승인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대비 큰 차이가 없는 정도의 항체가 형성되고 유지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한편 정부는 사실상 코로나 엔데믹 진입에도 불구하고 국내 백신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한 mRNA 기반 기술 등 차세대 백신 플랫폼 개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시책의 일환으로, 아이진의 mRNA 기반 코로나 예방백신 기술 역시 ‘신변종 감염병 대응 mRNA 백신 임상지원’ 국책 과제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약 10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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