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의 개요, 원인, 병태 생리, 진단과 치료

 배탈과 장염은 매우 흔한 소화기 질환으로, 물설사와 복통을 주요 증상으로 합니다. 설사는 비정상적으로 묽은 변이 배출되는 증상을 말하며, 평상시보다 묽은 변이 하루에 200g 이상 배출되거나 배출 빈도가 하루 3회 이상을 초과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

 

 설사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기간에 따라 급성 설사(14일 이내), 지속성 설사(14~30일), 만성 설사(30일 이상)로 구분됩니다

 

설사의 원인

설사는 바이러스, 기생충, 음식, 약물, 의학적 상태 및 치료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영아에서 가장 흔함),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으며, 오염된 음식/물 또는 감염된 사람을 통해 전파됩니다.

2. 세균

쉬겔라, 살모넬라, 콜레라, 대장균, 캠필로박터 등이 있으며, 음식 위생 관리가 미흡할 경우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3. 기생충

지아르디아, 작은와포자충, 회충, 촌충 등이 있으며,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됩니다.

4. 기타 장질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에서 설사가 첫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면역결핍

후천성 면역결핍증이나 암 환자는 면역력 약화로 인해 심한 설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6. 스트레스

심한 스트레스나 감정적 격앙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음식

특정 과일, 콩, 커피, 덜 익은 과일, 상한 음식, 유제품 등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8. 약물

항생제, 마그네슘 제산제, 혈압약, 심장약 등 다양한 약물의 부작용으로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사의 병태생리

설사의 병태생리는 다양한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메커니즘으로 발생합니다.

• 장관의 수분 흡수 감소: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염증 등으로 인해 장관의 수분 흡수 기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장관의 분비 증가: 콜레라 독소와 같은 특정 물질은 장관의 분비를 증가시켜 설사를 유발합니다.
• 장운동 변화: 스트레스, 약물 등은 장운동을 증가시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설사의 진단

설사 진단은 환자의 증상, 병력, 신체 검사, 대변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증상: 설사의 빈도, 지속 기간, 혈변, 발열, 복통, 구토 등 동반 증상을 확인합니다.
• 병력: 최근 여행, 음식 섭취, 약물 복용, 과거 설사 경험 등을 확인합니다.
• 신체 검사: 탈수, 복통, 발열 등의 징후를 확인합니다.
• 대변 검사: 백혈구, 혈변, 기생충, 바이러스, 세균 등을 확인합니다.

필요에 따라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내시경 검사 등이 추가적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설사의 치료

설사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 수분 및 전해질 보충: 탈수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합니다.
• 설사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감염성 설사의 경우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염증성 장질환에는 면역 조절제나 항염증제가 사용됩니다. 또한 적절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