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피임약은 항염증제와 함께 복용하면 더욱 효과적

응급 피임약인 레보노르게스트렐은 항염증제인 피록시캄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 임신 예방에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최근의 연구 결과입니다.

널리 사용되는 사후 피임약을 항염증제와 함께 복용하면 훨씬 더 효과적인 것으로 임상 시험에서 밝혀졌습니다.

Levonorgestrel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고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응급 피임약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약은 난소 중 하나에서 난자가 배출되기 전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피임하지 않은 성관계 후 49~72시간 후에 이 약을 복용하면 임신 예방 효과가 58%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염증제는 일반적으로 배란 및 수정과 같은 생식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하는 호르몬 유사 효과가 있는 화학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함으로써 작동합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크리스티나 젬젤-다니엘슨(Kristina Gemzell-Danielsson) 은 이러한 약물이 원치 않는 임신 가능성을 더욱 줄일 수 있다고 의심했습니다.

 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Gemzell-Danielsson과 동료들은 2018년 8월부터 2022년까지 홍콩의 가족 계획 클리닉에서 무방비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응급 피임을 요청한 86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무작위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참가자에는 트랜스젠더나 트랜스젠더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여성 중 절반에게는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염증제인 레보노르게스트렐과 피록시캄을 투여했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레보노르게스트렐과 위약을 투여했습니다. 참가자나 의료 전문가 모두 어떤 참가자가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항염증제 투여군에서는 단 한 명의 여성만이 임신한 반면, 위약 투여군에서는 7명의 여성이 임신했습니다. 둘 사이에 부작용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보호되지 않은 성관계 후 예상 임신 모델에 따르면, 항염증제 투여군에서는 예상 임신의 95%가 예방된 반면, 위약 투여군에서는 63%만이 예방되었습니다.

 연구자들은 원치 않는 임신의 위험이 가장 큰 사람들에게 치료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이 시험에는 호르몬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만 포함되었습니다.

 Gemzell-Danielsson은 항염증제가 원치 않는 임신을 막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정확히 불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프로스타글란딘이 "생식" 과정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계적 연구가 필요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그녀는 이번 연구 결과가 전 세계 의료 전문가들이 응급 피임약을 처방하는 방식에 빠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피록시캄은 저렴하고 널리 이용 가능하며 레보노르게스트렐과 함께 처방하는 것이 간단할 것이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널리 사용되는 다른 응급 피임약인 울리프리스탈과 피록시캄을 결합하는 것도 피임약이 레보노르게스트렐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Gemzell-Danielsson은 말합니다. 그러나 아직 테스트되지 않았습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의 주디스 스티븐슨(Judith Stephenson) 은 이번 발견이 임상 실습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다른 연구에서도 그 결과가 확인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잘 설계되었지만 이는 단지 하나의 임상시험일 뿐이므로 다른 연구에서 결과가 확인되면 안심이 될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또한 매일 피임약 중 하나를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약물 조합이 효과가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y 제이슨 아룬 무루 게수( Jason Arunn Muruegesu),   2023년 8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