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필요한 미네랄 성분: 요오드의 발견, 효능 및 섭취량

 요오드는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 성분 중 하나로,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에 필수적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 성장, 발달, 신경계 및 면역계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므로, 요오드의 결핍이나 과잉은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요오드의 발견

 요오드는 1811년 프랑스의 화학자 버나르 쿠르투아가 해조류에서 처음 발견했습니다. 그는 해조류를 태우고 남은 재를 황산과 반응시켜서 보라색 기체를 얻었는데, 이것이 요오드였습니다. 쿠르투아는 이 새로운 원소의 이름을 그리스어로 '보라색'을 의미하는 'ιώδης(iodes)'에서 따왔습니다.

 

 요오드는 자연계에서 흔하지 않은 원소로, 대부분 바다에 존재합니다. 따라서 바다에서 얻은 음식물이나 해조류가 요오드의 주요 공급원입니다. 또한 토양이나 지하수에도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식물이나 동물이 요오드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토양이나 지하수의 요오드 함량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일부 지역에서는 요오드 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요오드가 첨가된 소금이나 식이 보충제를 통해 요오드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요오드의 섭취량과 효능

 요오드의 권장 섭취량은 연령, 성별, 임신 여부 등에 따라 다릅니다. 성인 남성과 여성의 경우 하루에 150 마이크로그램(mcg)의 요오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의 경우 하루에 250 마이크로그램(mcg)의 요오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 하루에 90~120 마이크로그램(mcg)의 요오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오드는 인체에 필수적인 미네랄 성분이지만, 너무 많이 또는 너무 적게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요오드 결핍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을 감소시켜서 저산소증, 부종, 지능저하, 지방간, 무력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인 여성이나 태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반면 요오드 과잉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을 증가시켜서 고산소증, 체중감소, 불안감, 불면증, 불규칙한 맥박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요오드는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 성분으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요오드의 섭취량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하거나 식품의 영양성분표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