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상피암은 여성의 생식기인 난소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난소상피암은 난소암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약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난소상피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이 높아집니다. 이 글에서는 난소상피암의 치료방법과 그 부작용, 재발 및 전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난소상피암의 치료방법
난소상피암의 치료방법에는 크게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가 있습니다. 수술은 난소상피암의 기본적인 치료로, 암을 제거하기 위해 난소와 자궁, 자궁부속기, 복막 등을 절제하는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에는 병리검사를 통해 암의 종류와 병기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지 결정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약물을 통해 암세포를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수술 전에 암을 축소시키거나, 수술 후에 잔여암이나 미세전이를 제거하거나, 재발이나 전이를 예방하거나, 재발이나 전이된 암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방사선치료는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통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입니다. 방사선치료는 난소상피암에서는 드물게 사용되며,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나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됩니다.
난소상피암의 치료의 부작용
난소상피암의 경우 수술의 범위가 넓을수록 수술로 인한 합병증의 빈도 및 중증도가 증가하며, 특히 복강 내 장기와 관련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화기계와 비뇨기계의 손상, 출혈, 감염, 복강내 접착 등이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의 흔한 부작용으로는 구역질, 구토, 식욕감소, 탈모, 설사, 구내염 등이 있으며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에는 상복부에 조사할 경우 오심과 구토, 하복부에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경우 설사, 방광염, 항문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들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치료가 끝나면 호전되지만, 일부는 영구적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난소와 자궁을 제거한 경우에는 생리가 멈추고 갱년기 증상이 발생하며, 임신이 불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치료 전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부작용에 대한 예방과 관리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상피암의 재발 및 전이
난소상피암은 재발과 전이의 위험이 높은 암입니다. 재발은 암이 치료 후에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전이는 암이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난소상피암의 경우, 재발과 전이는 주로 복강 내에 발생하며, 간, 폐, 뼈 등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재발과 전이의 원인은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으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암세포가 다시 활성화되거나 새로운 변이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재발과 전이의 증상은 복부팽만, 복통, 소화불량, 체중감소,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재발을 발견 하기 위해서는 대개 치료가 끝난 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첫 1년은 1~3개월마다, 2~3년은 3~6개월마다 그리고 수술 후 4~5년은 6개월~매년 외래 방문을 통하여 의사진찰, 골반진찰, CA-125 혈액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난소암이 재발한 경우, 환자가 이전에 투여한 항암제에 감수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 2차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서 항암화학요법을 변경하거나 다른 치료를 시도해야 합니다.
난소상피암은 여성의 생명을 위협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난소상피암의 증상과 위험인자를 알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치료 후에는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고 감시하기 위해 의사와 꾸준히 소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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