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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살기_Healthy Life

폐암 환자의 일상 생활과 폐암의 발생 통계

by 언제나소년코난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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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은 폐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폐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수술 후에도 재발이나 전이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폐 절제수술을 받고 나면 수술 부위의 통증과 함께 기관지 분비물의 저류(瀦留), 즉 고이는 현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호흡이나 기침을 자주 하고 가벼운 운동도 함으로써 남아 있는 폐의 기능을 살리고 수술 부위에 공기와 액체가 들어차지 않도록 합니다.
폐 절제 후의 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흡연 금지
흡연은 폐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흡연은 폐 기능을 저하시키고, 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폐암 수술 후에는 절대로 흡연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흡연을 하면 수술 부위의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감염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을 하면 재발 확률이 높아지고, 생존 기간이 단축됩니다. 흡연을 끊기 어려운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금연 치료를 받으세요.
 
2. 운동 습관
폐암 수술 후에는 체력과 면역력을 회복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호흡 기능을 개선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은 수술 후 2주 정도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의 저강도 운동부터 시작하세요. 점차 운동량과 강도를 늘려가되, 과도한 운동은 피하세요. 운동 중에 숨이 가빠지거나 통증이 생기면 즉시 멈추고 의사와 상담하세요.
 
3. 영양 관리
폐암 수술 후에는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어야 합니다. 영양소는 상처를 치유하고, 면역력을 높이고,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영양 관리는 다양하고 균형잡힌 식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세요. 단백질은 고기, 계란, 우유, 콩 등에, 비타민 C는 과일, 채소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반면에, 지방과 당분이 많은 식품은 피하세요. 지방과 당분은 암 세포의 에너지원이 되고, 염증을 유발합니다.
 
4. 정신 건강
폐암 수술 후에는 정신 건강도 중요합니다. 폐암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불안이나 우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적인 문제는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재발이나 전이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폐암 수술 후에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으세요. 가족이나 친구와 소통하거나, 취미나 여가 활동을 즐기거나, 심리 상담이나 자기 도움 그룹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폐암의 발생 통계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47,952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 중 폐암(C33~C34)은 남녀를 합쳐서 28,949건, 전체 암 발생의 11.7%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폐암

남녀의 성비는 2.1 :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19,657건으로 남성의 암 중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여자는 9,292건으로 여성의 암 중 4위였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34.1%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9.2%, 80대 이상이 20.1%의 순이었습니다.
 
조직학적(국제질병분류 ICD-10 코드 C34)으로는 2020년의 폐암 전체 발생 건수 28,913건 가운데 암종(carcinoma)이 89.9%, 육종(sarcoma)이 0.1%를 차지했습니다. 암종 중에서는 선암이 50.6%로 가장 많았고, 편평상피세포암이 19.7%, 소세포암이 10.5%를 차지했습니다.
 
(암종이란 암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 유형으로 표피나 점막, 샘 조직 같은 상피조직에서 생기는 악성 종양을, 육종은 비상피성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이릅니다. ‘암종’과 ‘암’은 본디 같은 말이나, ‘암’의 경우엔 육종까지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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