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왔다!

태양의서커스가 서울에 왔다! 멕시코의 신화와 전통을 담은 환상적인 공연을 놓치지 마세요. 저는 25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루치아의 초연을 관람했는데요,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루치아는 스페인어로 '빛'과 '비'를 뜻하는데, 공연에서도 빛과 물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태양의 피라미드라고 불리는 거대한 원판이 공중에 떠오르고, 출연자들이 물과 함께 공중 그네를 타거나 후프를 돌며 멋진 연기를 보여주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연은 멕시코의 고대 도시 테오티우아칸을 배경으로 시작되는데요, 이곳은 '신들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신비로운 곳입니다. 공연장 안에 들어가면 마치 사막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세부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루치아는 태양의 서커스의 38번째 작품으로, 투어 공연 사상 처음으로 물을 활용한 공연입니다. 물은 멕시코의 문화와 역사에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공연에서도 물이 출연자들의 연기와 음악에 색다른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예를 들어, 비가 내리는 장면에서 출연자들이 우산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을 만들거나, 물방울이 튀는 소리를 리듬으로 활용하는 등 창의적인 연출이 많습니다. 또한, 물은 공연장 안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관객들도 시원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루치아는 총 130여 명의 출연진과 스태프가 함께 만든 대작입니다. 출연자들은 캐나다, 멕시코, 프랑스, 영국, 중국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서커스뿐만 아니라 춤, 연기, 음악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멕시코의 전통 악기와 음악을 사용하여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멕시코의 전통 춤과 음악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멕시코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궁금해지더라고요.
 
루치아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공연됩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루치아를 강력 추천합니다. 멕시코의 신화와 전통을 담은 환상적인 공연을 놓치지 마세요!
 
2023.07.27 - [즐기며살기_Culture Life] - 태양의 서커스 (Cirque du Soleil, 시르크 뒤 솔레유) 의 공연 역사에 대하여

태양의 서커스  (Cirque du Soleil, 시르크 뒤 솔레유) 의 공연 역사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