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보는 암 발생율

중년 이상의 연령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우리나라의 암 발생율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중앙암등록본부 및 지역암등록본부를 지정‧운영하여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모든 암등록사업 자료를 통합한 국가 암발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으며, 이 중 1999년 이후 악성암(이하 암) 등록자에 대한 발생통계를 산출하였습니다.

 

암 발생 현황

2020년 암의 발생자수는 총 247,952명이며, 남자는 130,618명, 여자는 117,33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암의 조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496.2명(남자 523.9명, 여자 468.5명)이었으며,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95.8명(남자 308.1명, 여자 297.4명)이었습니다.

 

암 발생 확률

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수명(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였으며, 남자(80.5세)는 5명 중 2명(39.0%), 여자(86.5세)는 3명 중 1명(33.9%)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 미국의 경우와 비교하면  남자: 5명중 2명(40.2%), 여자: 8명중 3명(38.5%) 입니다.
(자료원: Cancer Statistics, 2022, CA: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 2022)

 

암발생자수,   1999-2020    

                                                                                                                                                                                     (단위: 명)

각주) 표를 보면 1999년에 비하여 20년이 지난 2019년은 암발생자수가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는 국가암검진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함께 암진단 기술의 발전에 따른 조기 암진단에 따른 증가의 영향이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