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워지는 옷차림 신경 쓰이는 겨드랑이 속 멍울, 무엇일까?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을 맞이하면서 평소에는 신경 쓰지 못했던 겨드랑이 속 멍울이 신경 쓰일 수 있다. 겨드랑이에 생기는 멍울의 원인과 치료방법들에 대해 살펴보자.

 

 겨드랑이에 멍울이 생기는 것은 불편할 뿐만 아니라 걱정을 유발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멍울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겨드랑이 멍울의 일반적인 원인들과 그에 따른 치료 옵션들을 탐구해 보겠습니다.

 

원인 1: 림프절염

 림프절염은 림프절에 발생한 염증으로, 주로 림프절의 종창, 동통, 피부 발적이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 농양을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신체의 말초부에 병원균이 들어가 림프관과 림프절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인데,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피곤할 때 부을 수 있습니다.

 

원인 2: 림프종

 림프종은 림프 조직에 생기는 원발성 악성 종양으로,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뉩니다. 림프종이 생기면 발열, 무력감, 체중 감소, 잦은 기침, 야간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호지킨 림프종은 림프절이 서서히 커지기 때문에 겨드랑이 멍울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원인 3: 유방암

 유방암은 유방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진행될수록 유방뿐만 아니라 겨드랑이 멍울도 만져지며,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습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원인 4: 모낭염

 모낭염은 모낭에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염증으로, 주로 황색포도알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겨드랑이 털을 면도기로 제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모낭이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면서 멍울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원인 5: 피지 낭종

 피지 낭종은 피부 기름샘 세포들이 들어있는 주머니로서, 피부 진피에 다발성으로 생기는 피부색 또는 노란색의 낭종 질환입니다. 피지선에서 유분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밖으로 잘 배출되지 않으면 모공이 막히면서 염증이 생기고 곪게 됩니다.

 

원인 6: 종기

 종기는 피부의 털 구멍에 화농성 균이 들어가서 발생하는 염증으로, 겨드랑이는 다른 부위에 비해 털이 촘촘하게 자라고 습도가 높아서 종기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원인 7: 부유방

 부유방은 사람 몸에 있는 한 쌍의 유방 외에 기형적으로 더 생기는 유방으로, 겨드랑이 멍울처럼 잡히는 부유방은 일반 유방처럼 크진 않지만, 월경 기간엔 호르몬의 영향으로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멍울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며, 특정 질환 때문에 멍울이 생긴 것이라면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정밀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만약 피부 질환에 의한 멍울이라면 피부과에서 보다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지만, 림프절염이나 림프종, 유방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접근 방법입니다.